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문단 편집) === 각 진영별 싱글 플레이 설명 === 레드얼럿 2처럼 각 진영 캠페인은 서로 평행세계에 가깝다. 업라이징으로 알 수 있듯이 연합군 캠페인이 정식 스토리이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서 스토리가 전개 과정이 불분명해서 스토리 진행이 뜬금없이 이어진다. * 연합군 연합군 캠페인을 보면 연합군 미션 1은 유럽 전역을 먹은 소비에트 공세를 [[영국]]에서 막고, 미션 2는 [[프랑스]] 남부에 갇힌 수뇌부를 되찾고 소비에트를 몰아낸다. 연합군 미션 3은 독일로 후퇴한 소비에트를 쫓아 독일을 되찾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연합군 미션 4에서는 북해에 진출한 욱일 제국을 몰아내겠다고 '''지금까지 싸운 소비에트와 난데없이 휴전하고 연합해서 욱일 제국을 공격한다.''' 욱일 제국을 그만큼 강대한 세력으로 나타내려고 한 것 같지만, 유럽에 나타난 욱일 제국 해상 요새 2채를 연합군에게 점령당하고 도쿄 공습을 끝으로 패배하는 욱일 제국(...)을 보면 뭐하러 소비에트와 연합했는지 어이가 없어진다.[* 캠페인에선 연합군과 소련군이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메꿔 가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욱일제국군의 공세를 막았던 것이고 도쿄 공습의 경우 사실상 기적적으로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다] 소련군과의 연합을 반대한 건 본토가 공격받지 않은 미국 대통령 뿐, 본토가 짓밟힌 유럽의 지도자들이 욱일이 해상 봉쇄 했다고 바로 소련을 용서한 것이다. 다만 빙햄의 언급에 따르면 독일에서 소련군을 몰아낸 뒤에 병력이 소모되었을 때 뒤통수를 맞은 격이었고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소비에트와 연합군의 동맹에 신뢰를 겨우 얻은 상황이다. 소련군 AI와 함께하는 두개의 미션이 연합군의 다른 고관들에게 연합군과 소련의 임시 동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준 것이다.[* 그래서 합동 작전을 벌이는 동안 빙햄은 플레이어의 승리를 축하하며 소련과의 동맹이 가치 있음을 증명한다고 기뻐한다. 즉 연합군 입장에서도 소련과의 동맹이 일종의 도박이었던 셈이다. 거기다 욱일제국이 해상요새로 봉쇄한 루트는 대서양과 지중해의 보급라인을 틀어막는 요충지라서 훗날 소련과의 재격돌을 위해서라도 확보해야 했다.] 캠페인이야 당연히 플레이어가 승리한다는 것을 전제 조건을 잡았기 때문에 뭘 해도 뒷끝없이 동맹을 맺은 것처럼 보여 개연성이 더 떨어져 보이는 것이다. 등장인물간의 갈등도 심각하기는커녕 싱겁기 그지없다. 연합군 미션 6은 골수 반공주의자인 미국 대통령이 소비에트와의 연합에 반대하여 '루즈벨트 최후의 날!'이라는 무기로 모스크바를 공격하는 것을 저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상으로 보면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와야 하는데, 반공주의자라는 것만 빼면 아무런 떡밥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빨갱이들을 날려버린다고 무기를 가동하는 뜬금없는 전개로 인해 심각하기는커녕 어안이 벙벙해질 뿐이다. 소련에게 뒤통수 맞는 걸 보면 대통령이 옳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엔딩에서 나오는 [[데이빗 핫셀호프|부통령]]이 사실 [[의도는 좋았다|우리를 모두 지키려고 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쉴드를 친다.] * 소련군 소비에트 캠페인에서도 이런 뜬금없는 전개가 나타난다. 미션 초반부는 레닌그라드-크라스나45-블라디보스톡 순으로 천천히 국토를 방어하고 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4부터는 미국이 연합군 지원을 선언하자 유럽전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후 미션 6까지 플레이어의 공적을 치하하던 아나톨리 체르덴코가 미션 7에서 필요가 없다고 갑자기 뒤통수를 쳐 버린다. 그렇다고 플레이어에게 뒤통수를 칠 것 같은 떡밥이 있던 것도 전혀 아니다.[* 근데 레드얼럿 시리즈 소련 캠페인 자체가 '''높지만 무능력한 장군을 플레이어가 보좌 >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이겨도 아무것도 안한 장군은 평가 절하하면서 자기가 잘났다고 나섬 > 연합군을 쳐부수며 연전연승하는 플레이어 > 권력을 노리는 자가 장군을 모함 > 플레이어는 속아넘어가서 무능하지만 반역자는 아닌 장군을 죽임 > 견제 세력을 없앤 권력자가 플레이어를 배신하고 숙청하려고 군대 투입 > 그걸 막고 권력자를 처단한 다음 공석인 서기장 자리를 플레이어가 맡고 > 마지막으로 연합군을 부순다 > 공산혁명을 성공하고 개선하는 플레이어.''' 이런 식의 플롯이기 때문에 전작을 해봤다면 적당히 하다보면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감이 온다. 다만 전작인 레드얼럿 2의 유리가 미리 서기장한테 압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실세라는 것을 어필하는 반면 이번 작은 그냥 아무것도 없이 바로 배신을 때린다는 게 차이.] 소련군 미션은 전체적으로 레드 얼럿 1과 2에 대한 오마쥬가 많이 있다. * 욱일제국군 욱일 제국 캠페인은 등장인물간의 갈등 묘사가 연합군과 소비에트 캠페인보다 그나마 낫지만 소비에트를 공격한다고 동해를 넘어 북극해를 뚫어 '''소련의 윗부분을 반 바퀴 돈 후, 보르쿠타에 상륙하는''' 상식을 초월한 전개를 보여준다. 그 이후 스탈린그라드, 오데사 등 유럽 방면과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 해안에 상륙하더니 모스크바와 퓨처테크 본사가 있는 암스테르담을 점령하는 걸로 연합군과 소비에트를 무너뜨린다. 3개 세력이 등장한 스토리를 각각 9개 미션에 한정해서 담은 결과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각 세력의 캠페인을 다 봐야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이해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심해진다. 어차피 캠페인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막장 드라마]]나 전쟁 개그물로 보이게 한다는 문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